아마미야 히비야
'''「아훔(阿吽) 아줌마.「훔(吽)」이라는거 아줌마가 소(牛)를 닮았다는 의미로 쓴거야?」'''
[clearfix]
1. 소개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등장인물로, 메카쿠시단의 단원. 아사히나 히요리와 함께 작중 최연소 등장인물. 소설에서 나오기로는 시골 출신으로 가끔 어머니를 도와서 밭일을 하기도 한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추정된다. 중학교 입학시험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좋게 말하면 어른스러운, 나쁘게 말하면 건방진 성격으로, 루프에 휘말리기 전에는 여느때의 어린아이같은 성격이었지만 루프를 계속하며 성격이 차가워진듯. 모모하고는 왠지 모르게 사이가 좋지 않다.
히요리를 좋아해서 혼자 망상에 빠지거나 손수 히요리 봉제 인형을 만들고 히요리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그 안에 넣으며, 히요리 콜렉션을 수집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히요리는 진짜 좋아하지 않는건지 아니면 츤츤거리는건지 히비야를 거의 부려먹다시피 한다. [1]
1.1. 스토커
3권에서 밝혀지기로는, '''PO스토커WER'''
히요리에 대해서는 절대로 초등학생이 가질만하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는데. 그의 어록을 살펴보면 [2]
하나도 재미없는 시골이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멋진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건 아사히나 히요리가 자랐다는거야!
이 마을의 남자아이는 아사히나 히요리를 사랑하고, 어른이 된다.
'''귀엽게 만들어줄테니까.'''[3]
그 외에도 본인을 아사히나 중독자라고 표현하거나, 아사히나 굿즈가 48개라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본인이 만든 '푹신푹신 히요리 인형'에 인사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던가, '아사히나 인카운트율'을 계산해서 가장 만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확인한다던가, 지갑에 '아사히나 브로마이드'를 꼭 넣고 다닌다거나, 대기중에 있는 아사하나의 냄새를 맡고 감지해낸다던가 하는 등, 웬만한 스토커를 뺨치는, 아니 스토커라고도 하기 미안한 '''변태'''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5] 거기다 말을 걸면 오히려 역효과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낀다.
2. 작중 행적
작 중 잘 부각되지 않는 점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꽤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소설에서는 사고현장을 목격당함으로써 모든 단원이 모이면서도 아지랑이 데이즈의 진실이라 볼 수 있는 마리의 집에 있는 일기 건의 조사 발단에 역시 간접적인 동기를 주었고, 7권에서는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작전에 지원군으로서 큰 도움을 준다. 코믹스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실종된 아이들 수색작전의 주역.
2.1. 아지랑이 데이즈
히요리와 함께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배경이 되는 마을에 왔다가 무한 루프에 휘말리게 된다. 히요리를 구하기 위해 매 루프마다 안간힘을 쓰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눈 앞에서 히요리가 죽는 것을 수십 년 동안 보게 된다. 결국 히요리가 치여야 할 트럭에 자신이 대신 치여 죽음으로써 히요리를 구해내지만 무한 루프는 끝나지 않는다.[6]
소설 1권 마지막 부분에서는 루프가 붕괴되며 히요리가 갑자기 실종되고, 히비야는 누군가에게 이끌리게 된다.
자신이 화자인 '아지랑이 데이즈'를 타이틀로 단 소설에 자기 분량은 거의 없지만 분량은 적어도 임팩트는 강렬하다. 특히 소설 첫머리의 독백이 압권.
왕냥푸의 아지랑이 데이즈 자기해석 PV에서는 히비야의 시선에서 보이는 아지랑이가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히비야를 닮은 모습의 붉은색 컬러링의 소년으로 묘사. [7]
2.2. 아지랑이 데이즈Ⅲ -the children reason-에서
히요리와 함께 루프에 휘말리고 메카쿠시단에 들어가는 과정이 주 내용. 위에서 설명하였듯 초반에 히요리를 생각하는 감정이 어떤지 잘 드러난다. 사고 전의 과정을 그리 아지랑이 데이즈 파트와 사고 후의 칠드런 레코드가 번갈아 나오다 달맞이 리사이틀로 끝맺는다.
버스 정기 승차권을 히요리가 주운 것을 계기로 짐꾼으로서 히요리와 함께 도시에 찾아가게 된다.히비야는 히요리에게 전화를 받고 행복해하였지만 정기권 케이스 안에 히요리의 브로마이드[8] 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히요리가 그걸 본 줄 착각한다. 하지만 돌을 던지면 아사히나 팬에게 맞는 마을인지라. 히요리팬이 브로마이드만 빼서 버린 걸 히요리가 주운 것이었다. 히요리가 본 것은 핸드폰 광고지로 핸드폰을 사준다는 조건으로 히비야를 도쿄로 데려가려 한다. 부모님이 승낙할지 말지가 문제였으나 결국 히비야는 인도 문화를 배운다는 핑계로 새벽 3시까지 부모님과 대립하며 '잘못 키웠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도시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히요리의 친척 집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 있던 코노하에게 히요리가 반하게 되고 코노하에게 질투의 감정을 불사른다.
8월 14일날 히요리와 휴대폰을 사러 가지만 백화점은 테러리스트들이 일으킨 사건으로 인하여 휴점 중이었기에[9] 휴대전화를 사지 못했다.
8월 15일에는 히요리와 쇼핑을 간다는 예정이 있었지만, 히요리의 변덕으로 히요리의 언니 의 성묘에 가게된다. 아야카의 묘 앞에서, 카노와 만나는데 카노는 히요리가 아야카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아야카와 히요리가 닮았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한다.그러다가 카노가 "모처럼 날씨도 좋으니까 좀 더 느긋하게 밖에서 놀면 좋을 텐데~. 아쉽다!" 라는 말을 건네고 사라진다. 이 말을 듣고 잠시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둘은 검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그 고양이의 눈이 빨간 것'''에 대해 히요리에게 걱정하는 말을 건네지만 그 사이 고양이만 도망가고 히요리의 심기는 불편해져 언성이 높아진다. 결국 히비야가 고백할 뻔 하지만 히요리가 제지하는데 그 때 코노하가 등장한다. 일련의 모습을 코노하가 봤다는 사실에 히요리는 갑작스럽게 뛰쳐나가고 히비야도 그 뒤를 쫓지만 트럭이 둘 앞에 다가온다.
2권 마지막에 유원지에서 놀고 돌아가던 메카쿠시단 일행에게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난 후 히요리를 찾기 위해 병실을 뛰쳐나오나 능력 발현 징후를 보이며 쓰러진다. 그 후 메카쿠시단 아지트로 옮겨지고, 다음날 일어나 마침 씻으려던 모모와 조우하고 그 후 함께 활동하게 된다. 모모에게 자신이 겪은 사건을 설명한다. 처음에는 못미더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같이 가도 찾지 못하면 어쩔 거냐는 물음에 모모가 찾을 때까지 힘이 돼 준다고 답하자 부끄러워 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을 연 듯하다.
이후 몸이 휘청거리고 눈이 빨개지면서 능력이 발동되는데 모모의 학교 안이 보인다. 이후 능력을 써보려고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마침 나타난 켄지로의 차를 타고 사고가 났던 공원으로 이동, 모모의 추리에 의해 물건을 보면 그 주인이 보이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히요리의 헤어밴드에 집중해보려 하지만 역시 잘 되지 않는다. 결국 능력 제어를 어느 정도 하게됐다는 걸 깨달은 모모가 시선을 헤어밴드에 집중 시켜준다. 덕분에 능력을 쓸 수 있었던 듯 끝에는 모모에게 업혀 아지트로 돌아간다.
사망 이후 '눈을 집중시키는(目を凝らす)'[10]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능력의 상세는 "아무리 멀리 떨어진 상대라도 한 눈에 보이고, 동시에 그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11]
2.3. 아지랑이 데이즈Ⅶ -from the darkness-에서
켄지로(=눈맑뱀)의 아지트를 습격할 땐 직접 참가하지 않았다.
작전을 짤 때 눈을 집중시키는 능력을 사용하여 눈이 맑아지는 뱀의 아지트의 지도를 그려 돕는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아지트로 돌아온 밤에 능력을 몇번 연습하자마자 자유자재로 쓸 수 있었다는듯. 본인말로는 원래 섬세한 작업을 좋아한다고.
켄지로의 아지트 앞에서 불안해하는 모모를 격려해주고 모모와 '일이 끝나면 사인을 받고 싶으니 다시 만나자' 란 약속을 한다. 이후 능력을 사용해 아지트 돌입조[12] 에게 전화로 아지트의 구조,근처의 상황을 알려준다.
2.4. 아지랑이 데이즈Ⅷ -summer time reload- 에서
눈이 맑아지는 뱀이 켄지로에서 코노하에게 옮겨가는 장면과 신타로, 키도가 살해당하는 것을 능력으로 목격하였다. 이를 본 히비야는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코노하를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지만 그랬더래도 자신은 할 수 없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이 능력에 선정된 것이라고 한탄한다.[13]
이후 연결이 끊여지고 에네로 변해 자신의 역할[14] 을 하던 타카네가 신타로 일행의 안위를 묻자 망설이다 신타로와 키도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타카네의 그 녀석은 제대로 했냐는 질문에 제대로 했다고 대답하며 눈물을 흘린다.
타카네는 우울해하는 히비야에게 머리가 너무 좋아서 앞일을 지나치게 내다보고 걱정하는 점이 신타로와 닮았으며 실패하면 다시 하면된다고 위로해준다. 그 후 타카네가 아지트로 돌입한다고 하자 같이 가려하지만 타카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모의 핸드폰을 히비야에게 건네주고 에네로 변해 혼자 아지트로 잠입한다. 이때 타카네는 만약 히비야가 「오늘」을 무사히 넘긴다면 아래의 버튼을 누르며 오빠를 외치라는 말을 남긴다. 타카네가 떠난뒤 모모의 배경화면인 메카쿠시단의 단체사진을 바라보며 슬퍼한다.
이후 눈맑뱀을 저지하기 위해 모모, 카노, 에네가 사망하고[15] 마리가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한 세토가 마리를 데리고 도망쳐서 살고 있는 동안 어딘가에 숨어 마리와 연락하고 있었고 마리가 세토에게 모든 진실을 밝힐 때 나타났다.
그동안 능력을 수련하고 있었는지 핸드폰 전파에 간섭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하여 통상의 전파가 닿지 않는 장소, 아지랑이 데이즈 안에 있는 핸드폰과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에네가 했던 말의 의미가 드러나는데 핸드폰에 대해 잘 모르는 히비야를 위해 음성인식으로 연락처에서 "오빠"에게 전화가 걸리도록 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몰랐던 히비야는 일주일동안 핸드폰을 붙잡고 오빠만 외치고 있었다고. 또 능력을 사용할 땐 다리를 벌리고 이상한 자세를 잡아야 집중이 잘 된다는 듯.
이후 전화를 건네받은 히요리에게 "난 너를 정말 좋아해, 다음엔 꼭 구하러와"라는 고백을 받는다.
이 직후 세토의 결정으로 루프를 하고 아지랑이 데이즈 소설은 끝난다.
2.4.1. 관련 문서
2.5. 코믹스 루트에서
놀이공원에서 돌아갈 때 코노하와 같이 등장하지 않고 대신 검은 코노하가 등장해 루프를 돌리면서 2회차 루트에서 등장.
히요리와 같이 신타로와 모모와 만나게 된다. 히요리와 모모는 쇼핑 하거나 사인을 해주거나 게임 센터에 가거나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는둥 서로 친해진다.하지만 히비야는 모모와 만난걸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매번 모모를 아줌마라며 깠지만 그때마다 매번 히요리에게 맞게 된다.히요리에게 주려 스트랩을 사고 모모에게 저 앞에 무드 좋은 공원이 있다는 말까지 듣는 등 히요리를 좋아하는 티가 팍팍 나지만, 히요리는 모모 빠순이질에 정신이 없었다.
그 뒤 히요리와 같이 교통사고를 당해 아지랑이 데이즈에 휘말린다.
아지랑이 데이즈에 휘말리기 전 히요리의 전화를 받은 모모는 히요리와 히비야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길거리에서 코노하에게 들쳐 업혀있는 히비야와 카노와 만나게된다. 카노가 메카쿠시단에 대해 설명했지만 딱 봐도 수상한 사람 티가 나는지라 모모에 의해 탈환되어 모모의 집까지 오게 된다.
다음 날 경찰에게 히요리에 대하여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히비야의 말을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무시해버린다. 경찰서를 나온 후 코노하와 만나지만 코노하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듯한 발언을 하며 가버린다.
그 후 히요리와 같이 놀았던 공원에 찾아와서 씁쓸해하는 와중에 아야노와 만난다. 아야노가 자신을 괴물이라 소개하며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야노의 능력으로 아자미의 기억을 보게 된다.
그런데 마침 신타로가 나타나고 신타로, 아야노와 함께 카페에 가게 된다. 거기서 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카페에서 나와 거리를 걸을 때 아야노는 '어쩌면 히요리가 눈이 맑아지는 뱀에게 씌였을지도 모른다' 라고 한다. 그리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는데, 카노는 히비야를 설득해서 같이 히요리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얼마 후 집으로 데리고 온 모모가 사라진 것을 안 신타로는 모모를 찾으러 가는 도중 모모 휴대폰으로 히요리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데 정작 송신인은 카노였다. 카노는 모모인줄 알고는 '히비야랑 같이 있냐' 며 질문했고 신타로는 '왜 네가 전화를 받냐' 며 궁금해 한다. 이때 카노는 히요리와 같이 있었다. 카노는 히요리에게 눈이 맑아지는 뱀에게 씌여진줄 알고 계속 심문하는데,[16] 정작 히요리는 키도를 발견한 순간부터 빈사상태 였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도 잘 모르지만 '뭔가가 보였다' 며 말했다.[17] 히요리의 말을 들으며 히요리에게 씌여진 뱀은 눈을 응시하는 뱀인 걸 안 카노는 절망하고 신타로에게 설명해준다.
그 때, 신타로는 무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데...
2.5.1. 스포일러
코믹스 48화에서 히비야는 눈을 집중시키는 뱀에 씌여지지 않았고 눈을 집중시키는 뱀은 히요리에게 씌여졌던 것이다.'''우리들은... 처음부터 속고 있었던 거야.'''
카노 슈우야
이 말은 즉 '''히비야가 눈이 맑아지는 뱀에게 씌여졌다는 것.''' 모모를 '''높은 건물에서 떨어트려 살해하였고 모모가 떨어지는 모습을 신타로가 보게 된다.'''
코믹스 39화에서 히요리가 키도의 피를 손에 묻히고 있었던 것은, 히요리는 키도가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자 출혈을 막으려고 하다 피가 묻은 것이며, 키도는 죽기 전 그런 히요리에게 '도망가라' 라고 말하여 일단 히요리는 도망친다. 나중에 그 사실을 들은 카노가 뒤늦게 전화하지만 이미 한 발 늦은 뒤였다.
모모를 살해한 후 눈이 맑아지는 뱀은 신타로에게 접근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야노가 이를 저지한다. 그러면서 아야노는 눈이 맑아지는 뱀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눈맑뱀은 친절하게도(?) 자신들(뱀)의 본질과 뱀에게 씌인 해당자들의 욕구관련[18] 등을 설명해준다. 유일하게 자아가 있었던 눈맑뱀은 소원을 이뤄주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조리하다고 느끼고, 이에 대한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 또한 그러기 위해선 절망을 필요로 했고 그 절망을 품고 살아가는 '마리'를 주인으로 택한다.[19]
눈맑뱀은 '이제 방해자는 없어. 당신(아야노)은 그저 절망의 불쏘시개 역할일 뿐이야.' 라며 아야노를 조롱한다. 그 때 코노하가 히요리를 업은 채로 유리를 깨고 두 사람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히비야에게 씌인 눈맑뱀은 히요리에게 눈을 집중하는 뱀이 여기에 오다니 재미있다고 조롱했다. 그 사이 코노하가 히비야를 두 손으로 결박하고 이제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한다.
히비야는 코노하에게 소원을 이뤄주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코노하에게는 이미 자신이 사라지고 모두를 지킬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눈맑뱀은 단념한 듯이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아야노와 히요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새, 갑자기 히비야가 눈맑뱀의 빙의에서 벗어난 것처럼 행동했다.
원래대로 돌아온 히비야는 히요리가 무사한 걸 보고 안심했지만 곧바로 자신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대해 의심한다. 그리고 자신을 결박하던 코노하에게 놓으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자유의 몸이 된 히비야에게 다시 눈맑뱀이 나타나고 이윽고 코노하가 유리를 깨고 들어온 곳으로 뛰어나갔다. 이전의 아야노와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원래의 히비야인 척 한 것이다.[20]
코노하가 이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눈맑뱀은 공중에서 자세를 비틀어 돌려차기를 시전했다. 밖으로 나와서 튕겨져나온 코노하에게 '이제 이 끝을 막을 수는 없다'며 웃는다. 코노하가 말의 의미를 모르는 듯하자, 눈맑뱀은 알기쉽게마침 트럭이 오는 도로로 뛰어든다. 부딪히기 직전, 히요리가 밖으로 나왔는데 눈이 마주치자 순간 히비야의 인격으로 돌아온 듯이 울먹이며 '...미안'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윽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현장에는 불길에 휩싸인다.
그 순간, 불길이 타오르는 그 곳에서 '''검은 사나이'''가 웃고 있었다.[21]
이후 히요리는 좋아하는 녀석을 울렸기 때문에 눈맑뱀을 용서할 수 없다며 복수와 생존을 위해 메카쿠시단에 합류한다.
3. 메카쿠시티 레코즈에서의 캐릭터 설명
4. 작화 별 모습
5. 동인, 2차 창작에서
대표곡이 그 유명한 '''아지랑이 데이즈'''라서 그런지 작중에서의 비중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닌데도 2차창작이 많은 캐릭터 중 한명이다.[24]
주로 엮이는 상대는 히요리와 모모. 좋아하는 히요리를 구하려던 히비야가 루프 밖으로 나오는 스토리 상, 그리고 입덕하게 된 계기[25] 에 따라서 히비모모 지지자와 히비히요 지지자가 갈리는 편. 다만 히비모모는 나이 차가 큰 점도 있어서(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다른 커플링에 비해서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편이다. 히비모모 지지자가 히비히요를, 반대로 히비히요 지지자가 히비모모를 지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인다. 물론 둘 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bl쪽에서는 코노하랑 자주 엮인다. 주로 코노하가 4차원적인 행동을 하면 히비야가 츳코미를 거는 것이 대부분. 애니판 오프닝의 영향인지 최근에는 세토와도 가끔씩 엮인다.
시리어스물 쪽에서는 대부분 아지랑이 데이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 '''루프물'''이나 히요리를 구하지 못했단 것으로 인한 후회물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장에 히비야 관련 일러스트만 봐도 표지판이나 트럭, 피 등 아지랑이 데이즈와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사히나에 뭐든 연관짓는 변태속성 때문인지 아사히너(아사히나 + -er) 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냥 평범한 개그물 쪽에서는 비중이 없는 병풍이 됐었다가 소설 3권 이후 나름 비중이 늘어나는 중. 실제로 공식 앤솔로지에서는 윈터가 되기 전까지 왕냥푸와 시즈를 빼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소설 3권과 달맞이 리사이틀 투고 전까지는 메카쿠시단과는 별개의 존재로 인식된 듯. 하지만 달맞이 리사이틀의 투고와 소설 3권의 발간 이후로는 메카쿠시단과 자주 보인다.
코노하, 히요리와는 루프조 또는 신호등조라는 이름으로 좋은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왕냥푸의 자기해석PV에 나오는 자신의 아지랑이와 엮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메카쿠시티 액터즈 4화에서 나온 집안 풍경과 히비야 아버지의 옷차림 때문에 검도를 한다는 동인설정이 생겼고 픽시브엔 가끔 히비야가 검도복을 입은 그림이 올라 오기도 한다.
6. 기타
해체신서에서는 '''본 세계관에서 가장 수수께끼적인 인물'''이라고 언급돼있다. 굉장히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듯.
에네와 같이 아지랑이 데이즈에서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기도 하다. 소설 3권에서 어렴풋이 기억하는 듯한 말을 한 걸 보면 소설 후반에 분량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그리고 최종권에선 나름 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학교 클래스 내에서 인기가 많은 타입이라고한다. 작중 공식 미남. 팬들은 미래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히요리가 거의 하인급으로 부려먹고 있고 쌀쌀맞게 대하고 있지만 루프세계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죽어야 들어갈 수 있는 점, 루프에서의 소설 1권의 히요리의 독백, 소설 3권에서 아야노가 한 "역시 그 아이는 네가 마음에 들었구나" 라는 말을 봐선 적어도 히요리는 히비야를 소중한 친구라 생각하는 듯. 이후 발매된 소설과 코믹스판에서 히비야를 좋아한다고 언급한다.[26]
애니판에서는 능력을 자각하는 전개가 통째로 잘렸다보니 후반부에 카노가 히비야의 능력을 스포일러해버리면서 그가 천리안 같은걸 가지고 있다고 말해버린다. 이에 히비야는 능력의 각성을 위해 기괴한 기합을 넣지만 별 효과는 없었는데, 자기가 저 능력이 있었으면 여탕을 봤을거라고 드립치는 카노의 말을 듣고 능력이 발동한다.역시나 그뒤 모모에게 둘다 응징당한다.
요리를 잘한다. 특별히 잘하는 요리는 하스무시이고 팬티는 하늘색의 체크무늬이며 메카쿠시 라디오 12화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리고 앤솔로지에 따르면 여장이 위화감이 없는듯하다.
성을 아메미야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모 지하철 노선과는 전혀 관련없다.[27]
[1] 다행히 마지막에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 정확히는, 윗쪽 두개는 본인의 어록은 아니다만,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라고 생각했다.[3] 히요리의 인형을 만들면서.[4] 공식 소설에 나온 대사는 아니고, 아지랑이 데이즈 엔솔로지 SPRING - 류세 作, 없어요 츠보미 with 폭신한 메카쿠시단 코너에서 히비야가 키도에게 외친 내용. 공식 대사는 아니더라도,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오면 '''충분히 외칠 사람이다....''' 참고로 이때 이 작자 뭐하고 있었냐면, '''히요리의 목소리로 보컬로이드를 만들기 위해 집음 마이크를 들고 음성파일을 녹음하고 있었다.''' [5] 히요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 대부분이 히비야와 마찬가지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주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6]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7] 히요리의 경우에는 히요리를 닮은 하늘색 컬러링의 소녀로 나온다.[8] 하필 그 날 고른 건 도덕적으로 영 좋지 않은, 봄바람에 조금 젗혀진 스커트 차림의 히요리 사진이었다.[9] 백화점 테러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는 소설 1권을 참조.[10] 혹은 "눈을 응시하는"[11] 단원들의 능력은 생전에 가장 컴플렉스로 느끼던 요소를 채워주는 것으로 보아, 히비야의 소원은 "집에서는 히요리를 볼 수 없어. 어디서든 히요리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로 추정된다.[12] 신타로, 코노하, 카노, 키도, 마리[13] 천리안과 비슷한 자신의 능력으로는 지켜보는 것밖에 못한다는 의미로 추정.[14] 켄지로의 아지트 해킹과 모모의 게릴라라이브 홍보.[15] 아지랑이 데이즈가 눈맑뱀을 삼키게 하기 위해선 아지랑이 데이즈의 성질을 바꾸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5마리의 뱀이 필요했다. 여왕뱀+이미 사망한 키도의 뱀을 제외하고 필요한 뱀은 3마리였는데 마침 그 자리에 모모, 카노, 세토가 있었다. 세토의 경우는 마리를 지킬 사람은 세토뿐이라는 생각을 한 에네가 대신 희생하였다.[16] 이때 신타로와의 전화는 끊지 않았던 상태였다.[17] 히요리 자신이 죽었다는 걸 생각하면 키도의 쓰러진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였다.[18] 즉, 소원이다.[19] 2회차에서 토사붕괴 후 살아남은 아야노가 마리에게 했던 말로 인해 마리는 계속 죄책감 비슷한 것을 지니고 살아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20] 다만 켄지로의 경우를 보면 순간순간 진짜 히비야로 돌아왔던 것일 수도 있다[21] 하지만 나타나자마자 자취를 완전히 감춘다. 아무래도 남은 전원이 모이길 기다리는 듯 하다.[22] 자세한 것은 여기[23] 또는 집중시키는[24] 다만 곡 자체의 넘사벽급 인기에 반해 히비야의 비중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카게프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히비야를 이름 대신 '소년'으로 부르는 안습이 존재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히요리는 '소녀'.[25] 아지랑이 데이즈를 좋아하는 쪽은 히비히요를, 달맞이 리사이틀을 좋아하는 쪽은 히비모모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26] 사실 당연한게. 아지랑이 데이즈에서 히비야가 히요리를 구하겠다고 노력했던 기간이 못해도 '''몇 십년'''이다. 저 동안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었을 히요리를 생각하면 '''멘탈이 안 날라간게 다행일정도'''. 그 정도로 히비야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애초에 그런 감정이 없고서야 몇십년이나 같은 방법도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대신 죽어줄 이유도 없다.[27] 이 때문에 그 문서는 심각한 반달을 겪었다...